개발자 노트 | 불견산 메인 스토리 최종편: 눈보라 속, 모든 것이 밝혀지리라

2026-09-19 LATEST

2.2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불견산 메인 스토리가 마침내 최종편을 맞이합니다. 곳곳에 흩어져 있던 단서들이 하나로 모이고, 은밀히 얽혀 있던 여러 세력 또한 이곳에 집결하면서 협객 여러분은 불견산 메인 스토리의 전모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산문이 뚫리고 수많은 유민이 불견산으로 몰려들면서, 묵산도의 앞날을 둘러싼 갈등은 이제 반드시 마주해야 할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난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 끝내 이루지 못한 소망을 지키는 이, 오래전의 은원을 갚고자 복수를 다짐하는 이까지. 거센 눈보라 속에서 과연 '사람의 마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묵문의 길은 또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그 답은 이번 격변 속에서 서서히 드러날 것입니다.

 

메인 스토리 최종편: 눈보라 속의 선택

폭설로 산길이 막히면서 식량과 땔감, 머물 처소가 당장 눈앞에 닥친 가장 절박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묵문은 '겸애'를 내세우며 친소와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곤경에 처한 이들을 힘닿는 데까지 도와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갈 곳 없는 수많은 유민을 실제로 마주하자, 문제는 단순히 "사람을 구한다"는 한마디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받아들이자니 이미 빠듯한 물자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어야 하고, 내쫓자니 묵문이 줄곧 지켜온 신념을 저버리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거자인 연은 묵산도의 불씨를 지켜내야 하면서도, 눈앞에서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유민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습니다. 기관 장치에 밝고 세상 이치를 탐구하는 데 능한 그녀지만, 이제 정말 어려운 것은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가리는 일이 아닙니다. 여러 가치 가운데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가, 그 가혹한 선택의 기로에 선 것입니다.

이 닫힌 무릉도원을 계속 지켜낼 것인가, 아니면 산문을 활짝 열어 더 많은 이를 품을 것인가. 한정된 물자를 묵문을 위해 아껴둘 것인가, 아니면 뒤늦게 당도한 이들과 나눌 것인가. 산 밖에서 온 이들이 남게 된다면 또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묵산도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은둔'과 '세상에 나아감'을 둘러싼 번민은, 마침내 한 사람 한 사람의 현실로 다가오게 됩니다.

한편 오금의 비밀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비천성이 다시금 요동치며, 눈보라 속에 감춰져 있던 또 다른 위기가 고개를 듭니다. 그리고 천야가 다시금 모습을 드러냅니다. 불선선을 불태운 사건부터 홍연과 최도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야기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줄곧 따라온 그 이름. 협객 여러분은 마침내 그녀와 다시 마주 설 기회를 얻게 됩니다. 허공에 위태롭게 끊어진 잔도와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리는 비천성, 그리고 그동안 갈고닦은 무예까지 이번 복수전의 일부가 됩니다.

하지만 눈앞에 드러난 '진실'은, 어쩌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진수전] 천상의 잔해: 전대 거자 청과의 재회

비천성이 추락한 뒤에도 폐허 깊은 곳의 기관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전대 거자 청도 마침내 협객 여러분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청의 기계 팔은 막강한 힘을 지녔을 뿐 아니라 자기장까지 자유자재로 조종합니다. 실제로 맞붙어 보면, 단순히 BOSS의 동작만 주시해서는 상대할 수 없는 전투라는 사실을 금세 깨닫게 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청은 공격과 방어 태세를 끊임없이 전환합니다. 기계 팔의 충전이 완료되면 공세가 눈에 띄게 강화되고, 기존 초식에서 더 길고 빠른 연속 공격이 파생됩니다. 협객은 받아치기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청의 공세를 끊고 자기력 상태를 약화시키며, 숨 돌릴 틈 없는 연계기 속에서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더욱 까다로운 점은 비천성 자체도 이 전투에 개입한다는 것입니다. 청은 자기력으로 대상을 끌어당기거나 밀어내고, 금속 조각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펼칩니다. 전장 양쪽의 기관 기둥은 계속 전진하고, 척력파로 인해 협객은 끊임없이 위치를 조정해야 합니다. 공중으로 빨려 올라간 잔해가 다시 지면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면에서 칼을 맞대는 것뿐 아니라 주변 기관의 움직임까지 수시로 살피며 여러 방향에서 닥치는 위협에 대응해야 합니다.

2단계에 돌입하면 협객은 청의 과거 기억 속으로 들어가, 그녀와 아 사이에 맺어진 묵수의 혈맹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전투는 지상전에서 거대 기관새 사이의 고속 추격전으로 전환되며, 비행 중 연속으로 회피하고 도약하며 반격한 뒤, 자기력을 이용해 거대 기관새의 핵심을 파괴해야 합니다.

현실로 돌아온 뒤 청은 외부인인 협객에게 마지막 시험을 내립니다. 기계 팔의 외갑이 펼쳐져 공격 거리가 더욱 긴 자기 채찍으로 변하고, 청은 수시로 거리를 벌린 뒤 채찍질, 횡베기, 잡기, 자기력 관통으로 다시 거리를 좁혀옵니다. 일부 초식은 도약이나 연속 받아치기로 대응해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전장의 대형 기관과 잔해까지 직접 끌어올려 눈앞의 '침입자'를 향해 내던집니다.

근접전부터 공중 추격전, 나아가 자기 채찍과 비천성 전체가 얽히는 전투에 이르기까지, [천상의 잔해]는 한 가지 방식만으로 끝까지 공략할 수 없습니다. 거듭되는 정면 승부를 통해 전대 거자 청의 진정한 실력과 굳건한 인품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야외 BOSS: 창 & 금인 태주

진수전 외에도 불견산에는 전투 방식이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야외 BOSS전이 등장합니다.

창은 거대한 망치를 사용하며, 전투에서 가장 뚜렷한 특징은 끊임없이 퍼져 나가는 고온의 쇳물 불꽃입니다. 거대한 망치가 지면을 내리칠 때마다 불꽃이 주변으로 번져 안전하게 설 수 있는 공간을 계속 좁혀 옵니다. 창을 상대할 때는 망치의 움직임과 쇳물 불꽃이 퍼지는 범위를 동시에 살펴야 하며, 범위 공격 사이에서 안전한 자리를 찾아낸 뒤 망치를 거둔 직후의 빈틈을 노려 반격해야 합니다.

공세가 거세질수록 근접 공격과 불꽃이 더욱 빈번하게 뒤섞입니다. 협객 여러분에게 이 전투는 끊임없이 넓어지는 위험 지역 속에서 공격할 수 있는 찰나의 틈을 찾아내는 싸움에 가깝습니다. 언제 회피하고 받아칠지, 언제 역공을 펼칠지가 이번 BOSS전의 중요한 관건입니다.

하지만 이 쇳물 불꽃은 창에게 단순한 공격 수단만은 아닙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난세 속에서 자랐고, 바깥세상을 유람하던 청을 만난 뒤에야 약육강식과는 다른 삶의 방식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실종된 스승을 찾기 위해 불견산까지 찾아온 그는 끝내 그녀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그 쇳물 불꽃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금인 태주와의 전투는 규모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진시황은 천하의 병기를 거두고 뭇사람의 힘을 모아 십이금인을 주조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 거대한 기관 병기들은 묵문 제자들에 의해 해체되어 봉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환경 속에서 높이 백 미터에 달하는 금인 태주가 다시 일어섭니다. 현재까지 등장한 야외 BOSS 중 가장 거대한 축에 속하는 금인 태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강한 압박감을 줍니다. 그 발아래 선 협객은 한눈에 그 전모를 담기조차 어렵습니다. 발을 구르고 손바닥을 휘두를 때마다 주변 일대가 공격에 휩쓸리고, 움직임 하나하나에서도 뚜렷한 진동과 압박감이 전해집니다.

전투 1단계에서는 오히려 금인의 힘을 역이용해야 합니다. 금인의 공격을 유도해 전장에 있는 진법의 눈과 봉인을 파괴해야 하며, 미궁을 깨뜨린 뒤에야 비로소 거상 본체와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됩니다. 이때 협객은 금인이 공격을 마친 뒤의 빈틈을 노려 직접 몸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금인 역시 끊임없이 몸을 흔들어 협객을 떨어뜨리려 합니다. 사지의 관절을 하나씩 파괴해야만 금인을 허약 상태로 만들고, 마지막 핵심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버전 보상 및 동맹 최적화

신규 메인 스토리와 BOSS 도전 외에도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빛의 선율 10개, 음의 선율 8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장신구 [새 친구], 배경 [계승계], 얼굴 장식 [무회의 가면], [화신의 가면] 등의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콘텐츠뿐 아니라 여러분의 플레이 경험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맹은 많은 협객이 오랫동안 참여하며 함께 운영하는 콘텐츠인 만큼, 이번에는 구성원 관리, 시즌 데이터, 명예 표시, 주둔지 관리 등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최적화를 진행했습니다.

구성원 관리 측면에서는 [동맹 명부]에서 첫 화면을 편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맹 관리자]에서는 특정 구성원을 상단에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구성원은 지난주 동맹 활약도에 따라 정렬되어 구성원 현황을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및 명예 표시 측면에서는 [동맹전]에 개인 및 동맹 시즌 데이터 통계가 추가되어 신규 시즌 리그전과 매칭전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시즌 데이터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맹의 각종 이벤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협객에게는 그에 걸맞은 명예 칭호가 부여되며, 이를 명부와 동맹 채팅 채널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BOSS의 천부 집계 방식을 조정하여 [동맹 협경] 클리어 보상 수령 시 두 BOSS 모두 보상 수령 횟수에 포함됩니다. [동맹 주둔지]에는 차단 목록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개별 협객 또는 동맹 전체를 대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차단 목록에 등록된 대상은 해당 주둔지를 방문할 수 없습니다.

이번 혜택과 최적화를 통해 신규 버전에서 더욱 원활한 플레이를 즐기고, 동맹의 일상적인 관리와 공동 플레이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피드백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플레이 경험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